- 저자
- 김주환
- 출판
- 인플루엔셜
- 출판일
- 2025.02.26
📖 책 소개
<그릿>은 성공을 결정짓는 데 있어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릿', 즉 끈기와 열정이라는 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다. 김주환 저자는 원저자인 엔젤라 더크워스의 이론을 한국 사회에 맞춰 재해석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양한 사례와 설명을 통해 그릿이란 개념을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 김주환 저자 및 배경 소개
저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감정조절력과 회복탄력성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해오고 있다. 긍정심리학 이론에 기반해 그릿을 설명하며, 단순한 끈기가 아닌 지속적인 열정과 목적의식을 결합한 심리적 자산으로서의 그릿을 제시한다. 책 전반에 걸쳐 심리학 실험과 통계자료, 현실적인 예시가 풍부하게 제시된다.
📖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
책은 총 네 개의 주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그릿이란 무엇인가?
그릿은 재능과의 별개의 개념이며, 오히려 평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도 높은 수준의 그릿이 있다면 장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 그릿의 구성요소
관심, 연습, 목적, 희망 네 가지가 소개된다. 관심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고, 연습은 의도적인 반복을 의미하며, 목적은 그 일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때의 동기이고, 희망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회복력이다.
세 번째: 그릿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그릿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으며, 그릿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예시다. 학업, 직장,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릿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네 번째: 그릿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
학업, 직장,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릿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 리뷰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성취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능이 아니라 끈기라는 사실이다. 재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위축되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됐고, 오히려 내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던 분야에서 실제로 성장했다는 경험들이 떠올랐다. 그릿은 단순한 인내심이 아니라 방향성과 목적의식, 회복탄력성이 포함된 개념이라는 점에서 기존에 갖고 있던 '노력'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꿔주었다.
책에 나온 사례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실력을 높이기 위한 반복 연습을 지속한 사람들이 결국 뛰어난 성과를 이룬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런 반복은 단순히 시간이 아닌 '의도적인 개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릿은 그냥 참는 게 아니라 성장 지향적인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낙관성'의 중요성도 인상 깊었다. 단순한 긍정 마인드가 아니라,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 그 원인을 스스로 통제 가능한 것으로 해석하는 사고방식이 그릿을 기르는 데 중요하다는 설명은, 회복탄력성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힘든 상황에서 그 상황을 피하거나 외부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쌓일 때, 꾸준함이 유지된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학문적인 깊이와 실천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어서, 단순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특히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방향성을 잃기 쉬운 요즘, 이 책은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으며 나아가도록 돕는다. 실천적인 조언이 많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해보게 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단순히 감정적인 위로가 아니라,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기반 위에서 설득력 있게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라 만족도가 높다. 그릿이라는 개념을 몰랐던 사람에게도,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람에게도 모두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정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현실 적용 가능한 조언이 많아서, 앞으로 반복해서 참고하게 될 것 같다.
📖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1) 단기 성과보다 인생 전체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분
2) 자녀 교육, 자기계발, 조직 리더십에 관심 있는 분
3) 긍정심리학을 쉽게 접해보고 싶은 초심자